닥터슬럼프 15화 16화 다시보기 15회 16회 [JTBC] 드라마 BO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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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오동민이 사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13회에서는 여정우(박형식 분), 남하늘(박신혜 분)의 인생을 망치고 불행을 안긴 민경민(오동민 분)이 뒤늦은 후회와 사과를 남겼다. 하지만 변명과 합리화, 참혹한 자기 연민으로 점철된 죄를 용서받지 못한 채 민경민은 숨을 거뒀다. “끝내 그를 용서하지 않은 건 내 상처에 대한 예의”라는 여정우의 내레이션과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뒤엉킨 그의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3회 시청률은 전국 5.3% 수도권 6.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닥터슬럼프 15화 16화 다시보기 15회 16회 [JTBC] 드라마 BO보기
남하늘과 민경민은 교통사고 후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하늘은 흉강 내 다량 출혈 상태로 응급 수술에 들어갔고, 여정우와 가족들은 그가 깨어나길 간절히 기도했다. 기다림은 생각보다 길어지고 1분 1초가 영겁처럼 느껴졌다. 여정우는 남하늘 가족들과 함께 밤새 수술실 앞을 지키며 그들에게다고 하자, 여정우는 “지금은 네가 괜찮아진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없어”라며 “사랑이라는 건 어쩌면 기도하는 마음 같은 것”이라고 다시 한번 깨달은 사랑을 고백했다. 민경민의 상태는 악화되고 있었다.
여정우가 일상으로 돌아온 뒤 병원에는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사망하며 민경민이 오랜 원망을 품고 있던 것. 그가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민경민이 선물했던 옷에 얼굴을 묻고 오열하는 여정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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